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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노령견?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2025년 7월 20일3분 읽기조회 149공유 1
우리 아이는 노령견?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강아지가 노령견일까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이 있죠. 나이에 집착하지 말고 살아가자는 뜻으로 많이들 쓰는 말이죠.

이 말, 우리 아이에도 적용되는 말일까요?

예전에는 7살 정도면 노령견이라고 정의하고 시니어 사료를 먹이거나 관리를 시작했는데,

강아지 나이도 숫자에 불과합니다. 잘 관리된 강아지는 10살이 되어도 팔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아이가 노령견인지 아닌지 중요한 것은 뭘까요? 바로 건강상태입니다.

노령견 건강상태 체크 법

우리아이가 노령견인지 알 수 있는 단서 세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활동성이 떨어진다.

산책을 가면 집으로 발리 들어가고 싶어하고 자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관절, 근육, 심혈관 기능이 저하되면 골격근의 근섬유도 줄어들고 관절 내 윤활액 분비도 감소합니다. 이러한 기능 저하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노령견의 대표적인 질환인 이유입니다.

두번째, 먹는 양이 줄어들거나 체중이 변한다.

밥 투정을 하거나 평소에 잘 먹던 간식도 마다하고 편식을 하지는 않나요? 또, 항상 비슷하게 유지되던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세요. 식욕 부진이나 체중 변화는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 만성 통증, 장기 기능 저하로 인하여 식욕이 저하 될 수 있고 특히 근육량의 감소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저하되면서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노령견이 되며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운동량이 줄어들어 급격하게 체지방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번째, 시력과 청력이 감소한다.

이름만 불러도 달려오는 우리 아이가 잘 반응하지 않거나, 낯선 곳에서 벽에 부딪히는 일이 있다면 청각과 시각 기능 저하가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는 핵경화와 백내장이 대표적입니다. 눈의 수정체가 단단해지고 혼탁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핵경화는 시력에 큰 영향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백내장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숫자 보다는 건강상태를 체크

노령견을 정의하는 것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라 바로 아이의 건강 상태입니다.

우리 아이가 위에서 언급된 변화들을 보이고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노령견으로서의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아이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고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여 우리 아이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