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중성화 -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 따라
오늘은 많은 보호자님들이 고민하시는 주제인 반려견의 중성화 수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 아이, 중성화 꼭 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자아이라면 꼭 하시고 남자아이라면 보호자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아 중성화, 꼭 해야 하는 이유
여자아이 중성화는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무조건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자궁축농증과 유선 종양을 평생 예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두 질병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자궁축농증은 노령 암컷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 감염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합니다. 유선종양은 전체 암컷 개 암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며 그 중 절반은 악성입니다. 첫 발전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유선 종양의 발병률을 90%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생 문제(출혈 등)와 발정기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암컷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은 단순히 번식을 막기 위한 목적을 넘어, 질병 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수술입니다.
남아 중성화, 선택의 영역?
남자아이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질병에 걸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항문 주변에 생기는 종양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나이가 들어서 중성화를 하더라도 충분히 치료가 될 수 있는 병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성화가 ‘불필요한 수술’은 아닙니다. 특히 행동학적 문제 해결과 환경 적응, 그리고 보호자의 편의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공격성을 보이거나 여기저기 마킹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경우 이러한 행동들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죠.
따라서, 보호자의 양육환경, 생활방식, 개체의 기질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수술 추천 시기
- 여자이이의 경우 무조건 첫 번째 발정이 일어나기 전, 생후 5~6개월 사이에 시행
- 남자아이의 경우 생후 6 ~8 개월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
-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음.
마지막 한마디
암컷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하는게 좋다는 추천을 드립니다. 첫 발정이 지났더라도, 질병 예방효과가 조금 감소하지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단점을 충분히 잘 살펴보시고, 근처 동물병원의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 보시고 좋은 결정을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