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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암수 성격 차이 feat. 개냥이

2025년 7월 22일2분 읽기조회 233공유 6
고양이 암수 성격 차이 feat. 개냥이

개냥이냐 냥아치냐?!

오늘은 조금 가벼운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바로 고양이 성별에 따른 성격차이입니다.

고양이의 성격은 사람 처럼 모두 다릅니다. 지금부터 말하는 성별에 따른 성격 차이는 가벼운 경향성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고양이의 성별에 따른 성격 차이, 그리고 외모적 특징과 행동 경향을 수의사의 관점에서 알려드릴게요!


수의사는 30초만에 구별 가능하다?

고양이는 성별에 따라 외모와 성격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얼굴이 크고 둥글면 수컷, 얼굴이 작고 뽀족하며 역삼각형이면 보통 암컷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눈도 크고 올망졸망한 인상을 주죠.

또한 수컷은 한 살 정도만 되어도 어깨가 벌어지고 근육이 갈라지며 턱이 발달해 얼굴이 커보입니다. 구별하기 쉽죠?

개냥이는 보통 수컷?

대부분의 수컷 고양이들, 특히 중성화를 하고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개냥이가 많습니다. 수컷이 보통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사람을 잘 따릅니다.

또, 화녕 변화에 크게 예민하지 않습니다. 번식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야생의 습성 때문인지 집을 옮기거나 병원에 잠시 오는 것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과 따뜻한 잠자리만 해결되면 이사를 다니는 것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합니다.

냥아치? 까다로운 숙녀라구요.

암컷 고양이들은 수컷과는 달리 좀 더 섬세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가집니다. 수컷 고양이에 비해 환경 변화에 예민합니다. 새끼를 낳고 기르기에 정해진 공간이 필요한 ‘보금자리’개념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병원에 오거나 낯선 사람이 방문하는 것에 굉장히 예민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가 쌓이면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츤데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by 고양이

이러한 차이는 물론 가볍게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각 개체의 사회화 경험, 중성화 시기,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에 따라 성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주인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받아드리는 자세로 대하다 보면 개냥이든 냥아치든 진짜 내 가족이 되어줄 거에요.